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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총영사관 재건축 설계비 25억원 배정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건물 재건축 사업과 관련, 설계 예산 비용으로 24억6000만원이 배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지난달 30일(한국시각) 발표한 ‘2023년도 예산안’에 LA총영사관 재건축 사업을 위한 설계 비용이 포함된 바 있다.     〈본지 8월 31일자 A-3면〉   김영완 총영사는 이날 언론 간담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곧바로 재건축 사업이 시작될 것”이라며 “설계비인 기금운영 예산으로만 25억원에 달하는 돈이 배정된 것은 재외공관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말했다.   LA총영사관 측이 당초 기재부에 보고한 청사 신축 사업 규모를 보면 예상 사업비는 총 882억원(신청 기준)이다. 사업비는 앞으로 여러 해에 걸쳐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배정되며 이번 예산안에는 설계 비용만 포함됐다.   지난 2일 국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국회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회의 의결 등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된다.   김 총영사는 “사무실을 포함해 한국적인 분위기를 살리고 동포 사회를 중심으로 공관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는 시설을 갖게 될 것”이라며 “설계에 대한 내용은 앞으로 협의 과정 등을 거치면서 구체화하겠다”고 전했다.   김 총영사는 “국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큰 탈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공관 재건축 사업 진행에 대비해 최근 에릭 가세티 LA시장을 만나 시 정부의 협조도 구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언론 간담회에서는 LA총영사관, LA한국문화원 등을 비롯한 공공기관들이 주최하는 ‘한국의 달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한국의 달 프로그램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LA와 오렌지카운티 등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LA총영사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nConsulatela)을 통해 알 수 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총영사관 설계비용 la총영사관 재건축 la총영사관 설계 설계비인 기금운영예산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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